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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내고향 태안 꽃게 정식 맛집, 딴뚝통나무집식당! 가을 제철 꽃게의 진수를 맛보다!

laksdjflkjlkdf 2025. 10. 21. 21:01

6시내고향 태안 꽃게 맛집 딴뚝통나무집식당

 

가을은 꽃게의 계절이라 불릴 만큼 전국의 미식가들이 해안가로 발걸음을 옮기는 시기입니다. 특히 태안은 서해안의 맑고 깊은 바다에서 자란 살이 꽉 찬 꽃게로 유명하죠. 2025년 10월 21일 방송된 KBS <6시 내고향>에서는 충남 태안의 명물 ‘딴뚝통나무집식당이 소개되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방송에서는 주인장이 직접 잡은 신선한 꽃게로 만든 꽃게정식이 등장했는데, 그 정식 한 상은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돌 정도로 화려했습니다. 꽃게탕, 꽃게무침, 게살찜, 그리고 간장게장까지 태안의 바다 향이 그대로 밥상 위에 펼쳐졌죠.
이 식당이 단순히 TV에 나왔다고 유명해진 게 아닙니다. 30년 넘게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진짜 로컬 맛집이라는 점이 더 특별합니다. 무엇보다 통나무집이라는 이름처럼 따뜻한 정취와 정갈한 한상차림은, 가을 태안 여행의 묘미를 한층 더 빛내줍니다.

 

6시내고향 태안 꽃게 정식 맛집

맛집 정보

  • 상호명: 딴뚝통나무집식당
  • 대표 메뉴: 꽃게정식, 간장게장, 꽃게탕
  • 주소: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조운막터길 23-22
  • 연락처: 041-673-1645
  • 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8시 (휴무일은 방문 전 문의 권장)
  • 주차: 전용 주차장 보유

교통편 안내

출발지추천 교통수단예상 소요시간경로
서울 자가용 약 2시간 30분 서해안고속도로 → 홍성IC → 태안 방향 진입
대전 자가용 약 2시간 공주 → 예산 → 태안
천안 자가용 약 1시간 40분 아산 → 서산 → 태안
대중교통(서울 출발) 고속버스 약 3시간 서울 남부터미널 → 태안 터미널 → 안면도행 버스 이용 (조운리 하차)
기차+버스 서산역 하차 후 시외버스 환승 약 2시간 40분 서산역 → 태안 → 안면도 방면 버스 이용

태안 안면도는 자가용 여행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버스 노선은 있으나 배차 간격이 길기 때문에 여행 일정이 빡빡하다면 차량 렌트가 추천됩니다.

 

6시내고향 태안 꽃게 정식 맛집

왜 딴뚝통나무집식당을 꼭 가야 할까? 

가을 태안은 단순히 경치가 아름다운 해안도시가 아닙니다.
이 시기에는 꽃게가 가장 맛있게 오르는 시기, 즉 가을 암꽃게 시즌이기 때문입니다. 봄에는 수꽃게가 살이 꽉 차지만, 가을에는 알이 꽉 찬 암꽃게의 고소한 맛이 압도적이죠. 딴뚝통나무집식당은 이 시기마다 태안 앞바다에서 직접 잡은 활꽃게를 당일 손질해 조리하기 때문에, 신선도 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꽃게정식은 단순히 한 가지 요리가 아니라, 꽃게의 모든 매력을 한 상에 담은 태안의 대표 밥상입니다.

  • 간장게장으로 짭조름하고 감칠맛 나는 밥도둑의 진수를 느끼고,
  • 양념게장으로 매콤한 입맛을 돋우며,
  • 꽃게탕으로 시원한 국물 맛을 즐긴 뒤,
  • 게살무침과 게살전으로 마무리하는 코스는 그야말로 완벽합니다.

6시내고향 태안 꽃게 정식 맛집

 

 

이곳의 꽃게탕은 일반 꽃게탕과 달리 직접 담근 태안식 된장과 천일염 간장으로 맛을 내며, 육수에는 건멸치와 다시마, 태안산 조개가 들어가 깊고 시원한 국물 맛을 냅니다. 국물을 한 숟갈 떠먹는 순간, 바다 내음이 코끝을 자극하고 입안 가득 감칠맛이 퍼지죠.

게다가 식당 내부는 통나무로 지어진 전통 한옥풍 구조로, 마치 시골 할머니 댁에서 식사하는 듯한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창밖으로는 태안의 평화로운 논과 바다가 어우러져, 도시의 소음과는 완전히 다른 ‘여유’를 선사합니다.
가족 단위 손님은 물론, 커플 여행자나 6시내고향 팬들도 방문이 끊이지 않는 이유입니다.

가을에 이곳을 방문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태안의 가을 축제와 자연경관이 절정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10월 말~11월 초에는 태안 빛축제, 꽃지 해수욕장의 노을 명소, 안면도 해안도로의 억새길 드라이브 코스 등이 함께 열리죠. 즉, 맛과 풍경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시기입니다.

딴뚝통나무집식당의 꽃게정식은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태안의 가을을 오롯이 담은 한 끼의 경험입니다.
지역 어민의 손맛, 신선한 바다의 선물, 그리고 TV에서 본 따뜻한 정겨움까지 모두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