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꽃게의 계절이라 불릴 만큼 전국의 미식가들이 해안가로 발걸음을 옮기는 시기입니다. 특히 태안은 서해안의 맑고 깊은 바다에서 자란 살이 꽉 찬 꽃게로 유명하죠. 2025년 10월 21일 방송된 KBS 에서는 충남 태안의 명물 ‘딴뚝통나무집식당이 소개되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방송에서는 주인장이 직접 잡은 신선한 꽃게로 만든 꽃게정식이 등장했는데, 그 정식 한 상은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돌 정도로 화려했습니다. 꽃게탕, 꽃게무침, 게살찜, 그리고 간장게장까지 태안의 바다 향이 그대로 밥상 위에 펼쳐졌죠.이 식당이 단순히 TV에 나왔다고 유명해진 게 아닙니다. 30년 넘게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진짜 로컬 맛집이라는 점이 더 특별합니다. 무엇보다 통나무집이라는 이름처럼 따뜻한 정취..